Start of change

2009년 1월 23일 금요일

치팅컬처 (덧붙임)

속임수…

못사는 자들의 생계형 속임수가 아닌, 사회의 상층부에서 남을 이기고 좀 더 우월한 위치에

가기 위해 자행한다.

사회의 지도부는 기업인, 행정가, 스포츠스타, 학자 등으로

이러한 속임수를 자행하는 원인으로

. 과도한 경쟁을 부추기는 자유시장

. 승자독식의 보상체계

. 정부의 감독 및 규제가 소홀

. 상류층 부패에 뒤이은 전반적인 냉소주의와 도덕불감증을 들 수 있다.


 

2009년 1월 22일 목요일

2009년 국내경제


 

  1. 최근 경제현황
    1. 2008. 4Q 실물경기 하강과 더불어 서비스업계도 불황
    2. 재고급증과 가동률 급락으로 생산활동이 위축.
    3. 수출감소와 함께 내수침체는 경기급락의 주요원인이다.


     

    현재의 상황은 예상을 넘어서는 소비 침체기다.

    2008.4Q 세계경제 침체 본격화로 수출감소 현상은 어느 정도 예견된 상황

  2. 최근 소비부진의 3대원인
    1. 일자리 창출부진
    2. 급융자산 감소
    3. 물가불안
  3. 시사점
    1. 향후 소비부진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
    2. 2009년 마이너스 수출가능성 제기 (수출을 통한 성장은 어려울 것이다)
    3. 경기 추가급락을 막기 위해 적극적 내수부양을 할 필요
    4. 정부는 금리인하, 재정지출 확대로 지속적 내수회복에 노력해야 할 것임.

협상의 법칙[1]

양장본으로 된 두꺼운 책.. 아침 저녁 지하철에서 읽기엔 다소 부담스러웠다.

사실 내용이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마 다시 한 번 읽어야 되지 않을까…

이책을 선택한 이유중 하나가 어떻게 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협상에서 win할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얻기위해서다.

허브코헨 … 그는 정말 협상의 전문가이다. 이 책은 여러가지 사례를 통해서

협상에 대한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협상의법칙 1권을 다 읽었는데 공교롭게도 오늘밤 와이프랑 말다툼을 하게되었다.

구차하게 설명은 하지 않겠지만, 책에서는 누구에게든지 성을 내거나 공격적인

태도로 대해서는 효과를 얻지 못한다고 했다. 그리고 결코 '불평'하지 말고 그저

나 자신의 필요와 상황을 알리라고 한다.

오늘 저녁의 나의 행동을 곰곰이 생각해 보니, 좀 더 부드럽게 얘기할 수 있었는데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자기야 미안하다…)

사람의 인지능력은 한계가 있어서인지, 나도 책에서 제시한 여러 가지 방법 중에

마지막으로 언급한 '개인화'에 대한 얘기가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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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떻게 상황을 개인화 시킬것인가… ? 그 대답은 간단하다. 크든 작든

어떤 기관이나 기구를 대표해서 협상하지 말라. 그 기관을 대표하는 당신 자신을

위해서 협상하라는 말이다" <협상의 법칙1> 중에서… 390p


 


 


 

2009년 1월 10일 토요일

치팅컬처(Cheating Culture)


 

"유명한 격언대로 정직은 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에도 올바르게 행동하는 것이다."

<치팅컬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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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어렵고 지루할 것 같은 제목과 분량 때문에 읽는데 시간이 좀 걸리겠다 싶었는데

책장을 넘기고 읽어 내려가며 쉽사리 눈을 뗄수가 없었고,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계속해서 읽게 되었다.

저자는 미국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낱낱이 고발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의 주가 조작, 정치인들의 로비, 스포츠인의 스테로이드 복용, 회계사의 이중업무 , 의료업계에서의 약사와 제약회사와의 불법 거래 등등


 

미국은 현대 자유주의를 표방하며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통념 하에 생활에 왔다.

하지만 이 자유주의는 오랫동안 지켜온 사회규범과 도덕적인 것들을 저 멀리 밀어내게 된다.

이러한 사회 구조로 인해 갈수록 불평등은 심화되고

양극화는 더욱 커져 승자가 모든 것을 차지하는 승자독식체제의 문화로 전락하고 만다.

그래서 부자가 되기 위해 조금씩 불법과 편법을 이용하게 되고 그리하여 조금씩 양심과 정의를 잃게 되는 양상을 띄게 된다.

문제는 이 사회 구석구석에 이런 속임수와 편법이 난무해 있다는 것이다.


 

가진자들은 어떻게 해서든 세금을 안내거나 적게 내려고 머리를 굴리고 불법을 일삼는다.

때문에 이러한 사람의 탈세 때문에 선량한 서민(?)이 그 짐을 고스란히 떠안게 되는 것이다.


 

알다시피 미국은 사실 전세계의 역할 모델이다.

우리나라도 미국의 영향력 아래 있고, 자유로울 수 없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다.

미국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거짓과 속임수, 편법을 통해 부자가 될 수 있다면 어떠한 행동을 일삼는

이들을 볼 때 비단 미국에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 작금의 우리현실을 지적하는 느낌을 받았다.


 

이러한 치팅컬처 문화에서 벗어나기 위해 저자는 몇가지 대안을 제시한다.

정말 이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이 사회규범이나 올바른 윤리의식을 가지고 행동한다면

또한 그런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이익이 분배가 된다면,

속임수와 편법은 조금씩 조금씩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한번에 OK 사인받는 기획서 제안서 쓰기

공대 출신이라 글쓰기에는 영~ 소질이 없다.
하지만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비지니즈 문서라든가 제안서를 쓰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제목 그대로 내가 올린 기획안이나.. 고객을 상대로 제안서를 작성한 경우
정말 한번에 OK사인을 받으면 얼마나 좋으랴.
하지만 난 갈길이 아직 멀다.

어느 책이건 나의 문제점을 해결해 주지 않는다. 다만 나의 문제가 무엇인지
느끼게 해줄 뿐... 
본인 스스로 얼마나 노력하느냐 여하에 따라
모두가 공감하는 기획/제안서를 쓰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이제 갓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사회 초년생이나
기획 및 제안서를 전혀 접해보지 않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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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머리로만 기획하지 말고 그것을 가시화시키기 위해서는 종이 위에 글로 써야 한다...

ㅇ 상대방을 설득시키는 EOB법칙
1. Example : 실례보다 강력한 것은 없다. 자신이 직접 겪었던 경험이나 사건은 흡입력이 있다.

2. Outline : 아우트라인을 그려줘야 이해가 쉬워진다. 대략적인 얼개(?)가 있어야 한다.
3. Benefit : 읽는 사람에게 어떤 이익이나 효과를 주는지 끊임없이 생각해야 한다.

ㅇ 기획서 작성의 8하원칙
1. when : 언제 어떤 일정으로 실행할 것인가?
2. where : 어디서 실시할 것인가?
3. what : 무엇을 하려하는가?
4. why : 왜 이 기획을 입안하는가?
5. who : 누가 실시하는가?
6. how : 어떻게 이 기획을 추진하려 하는가? (방법,절차,도구)
7. how many : 수량은 얼마나 되는가
8. how much : 비용은 얼마나 들고 얼마나 벌 수 있는가 (예산 및 손익계산)

ㅇ 문제해결식 글쓰기를 하라
-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거시적 관점에서 미시적 관점으로 좁혀서 생각해라.
- 배경 --> 원인 --> 현상 or 현황 --> 문제파악 --> 해결안

ㅇ 해결안은 2가지 이상을 준비하라.

ㅇ 논리적인 틀을 만들어 주는 PERP법칙
- Point : 전달하고자 하는 요점을 말하라.
- Reason : 요점이 나오게 된 배경이나 이유를 제시
- Example : 이해를 돕기 위해 적절한 예를 들어라.
- Point : 마지막으로 요점을 요약해라.

<한 번에 OK사인 받는 기획서 제안서 쓰기> 중에서..  윤영돈 지음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행복하게 웃고 떠드는 아이들... 방과후 돌아갈 집이 있고, 밤이면 침대에서 뒹그를 수 있는
학교친구들이 너무나 부러웠던 어린 소녀 조지나... 그녀는지극히 평범한 생활을 원했다.

어느날 아빠는 어디론가 떠나고버리고,  집세를 낼 돈이 없어 엄마와 아이는 밖으로 내몰리게 된다.
자동차 안에서 생활하는 것이 너무 챙피해 행여 친구들에게 들킬까 조심하던 아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주인공 조지아는 힘들다고 해서 넘어지지 않고
어린 나이에 집구하기 프로젝트에 돌입하게 된다.

사실 실제 주인공의 삶을 봤을때 너무도 슬픈 환경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책을 읽는 내내 웃음이 절로 나오게 되었다.
조지아와 어쩌면 바보스러운 동생 토비...
둘은 개를 훔치기 위해 나름 치밀하게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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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말이야, 이 아저씨한테는 신조라는 게 있어. 그게 뭔지 알려주랴?"
"때로는 살면서 뒤에 남긴 자취가 앞에 놓인 길보다 더 중요한 법이라는 거다. 너한테도 신조가 있냐.?"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중에서

2009년 부터 가능한 다양한 책을 많이 접하기로 했다. 얼마전 제목이 재미있어서 서점에서 구입한 책이다.
책속의 주인공의 삶은 주어진 환경에 불만을 품지만 그런 힘든 환경에 넘어지지 않고
어린아이 다운 기막힌 프로젝트를 생각하게 되고 돌입하게 된다.
그건 다름아닌 부잣집 개를 훔쳐 사례금을 받아 집을 사겠다는 일명 집구하기 프로젝트다.

어린애 다운 귀여운 발상이다.
카멜라아줌마의 윌비라는 개를 훔치게 된 조지아는

결국엔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깨달고 뉘우치게 되지만,
난, 이 어린 소녀의 행동에 후한 점수를 주고싶다.

물론 주위환경을 탓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체 엄마한테만 의지하지 않는다.
나름대로 살길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그 어떤 어려움과 고통을 감수하게 된다. 

내가 주인공이였다면 과연 나는 어땠을까...  ?

흐르는 강물처럼

파울로 코엘료...
알고 보니 연금술사의 저자.

회사선배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는데,
"흐르는 강물처럼" 이란 책은 삶의 길라잡이가 될 만큼 좋은 내용으로 가득하다.
이 책은 산문형태로 씌여있다.
하나하나 마음으로 깊이 생각해 보며 읽게 되었다.

내가 꿈꾸던 삶을 살고 있는지... 무엇을 위해 사는 것인지.
삶의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 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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